브이로 리프팅, 부작용 걱정 줄이려면 에너지 설계가 먼저다

KIM KYUNGSOO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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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와 고주파를 함께 쓰는 리프팅은 강도보다 얼굴층·지방량·피부 두께를 먼저 판단해야 안전하다.

브이로 리프팅은 초음파와 고주파 에너지를 한 장비에서 함께 활용하는 리프팅 시술로 알려져 있다. 나는 진료실에서 브이로를 설명할 때 “강하게 받을수록 좋은 시술”이 아니라 “얼굴 구조에 맞게 에너지를 나누어 설계해야 하는 시술”이라고 말한다. 턱선이 무겁고 이중턱이 고민인 얼굴과, 볼살이 적고 피부가 얇은 얼굴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브이로 리프팅 시술 이해를 돕는 UH CELL CLINIC SEOCHO 썸네일
브이로 리프팅 시술 이해를 돕는 UH CELL CLINIC SEOCHO 썸네일

브이로는 어떤 얼굴에 먼저 고려할 수 있나

브이로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 계열의 리프팅과 고주파 기반 타이트닝을 함께 고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담 요청이 많다. 처진 턱선, 볼 하부의 무거움, 얼굴 윤곽이 흐려진 느낌이 있을 때 선택지에 올릴 수 있다. 다만 피부 처짐의 원인이 지방인지, 진피 탄력 저하인지, 근막층 지지력 약화인지에 따라 적용 깊이와 에너지 배분이 달라진다.

부작용을 줄이는 핵심은 강도가 아니라 위치다

환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은 통증, 붓기, 볼 꺼짐, 비대칭 같은 변화다. 이런 문제는 장비 이름 하나로 결정되지 않는다. 얼굴에서 지방이 적은 부위에 과한 열을 주거나, 신경 주행 부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거나, 반복 시술 간격을 무리하게 잡을 때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래서 브이로 리프팅은 샷 수보다 조사 위치, 깊이, 에너지 강도, 시술 간격을 함께 봐야 한다.

초음파와 고주파를 함께 쓸 때의 장점

초음파 에너지는 비교적 깊은 층의 지지 구조를 겨냥하고, 고주파는 피부 표면에 가까운 탄력 개선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두 축을 적절히 조합하면 턱선 정리와 피부 타이트닝을 함께 계획할 수 있다. 반대로 모든 얼굴에 같은 비율로 적용하면 결과가 둔해지거나 불필요한 자극이 생길 수 있다.

상담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

나는 브이로 상담에서 볼살의 양, 턱밑 지방, 피부 두께, 이전 리프팅 이력, 통증 민감도, 회복 가능 시간을 함께 확인한다. 특히 이미 볼 꺼짐이 있거나 광대 아래가 얇은 얼굴은 과한 리프팅보다 탄력 유지와 윤곽 보존을 우선해야 한다. 리프팅은 얼굴을 작게 만드는 시술이 아니라, 무너진 선을 정돈하는 치료 계획에 가깝다.

결국 브이로 리프팅의 만족도는 장비 자체보다 진단과 설계에서 갈린다. 같은 장비라도 어떤 층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어느 간격으로 적용하는지에 따라 결과와 회복 과정이 달라진다. 부작용이 걱정된다면 먼저 내 얼굴에 필요한 목표가 지방 정리인지, 탄력 회복인지, 윤곽 리프팅인지부터 정확히 구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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