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실에서 가장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리프팅 시술 가격이 보통 얼마냐는 것이다. 나는 이 질문에 숫자로 먼저 답하지 않는다. 리프팅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이라 애초에 전국 공통가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법 제45조의2에 따라 병원마다 비급여 진료비를 스스로 정해 공개하도록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를 모아 게시한다. 같은 '리프팅'이라는 이름이라도 병원이 사용하는 장비, 조사 범위, 설계 방식에 따라 책정 기준 자체가 다르므로 가격을 비교하기 전에 무엇을 비교하는지부터 봐야 한다.

같은 리프팅도 장비 원리가 다르면 설계가 달라진다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방식은 피부 근막층인 SMAS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구조적으로 처진 조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둔다. 반면 고주파(RF) 방식은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고르게 전달해 콜라겐 재생과 피부 결 개선을 유도한다. 우리 클리닉은 얼세라 프라임(HIFU)과 써마지 FLX(RF)를 함께 운용하는데, 두 장비는 타겟 층과 목적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 산정 기준도 같을 수 없다.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3가지
가격을 결정짓는 변수는 장비 종류만이 아니다. 조사 범위(부분인지 전체인지), 에너지 강도와 조사 횟수, 다른 시술과의 병행 여부에 따라 같은 장비라도 설계가 달라진다. 우리는 이 변수를 먼저 진단한 뒤에 견적을 안내한다. 획일적인 패키지 가격을 먼저 제시하지 않는 이유다.
FAQ
리프팅 시술 표준 가격표가 있나요?
없다. 비급여 항목은 병원별로 스스로 책정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하는 비급여 진료비 정보를 통해 병원별 게시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울쎄라 계열(HIFU)과 써마지(RF) 중 무엇이 더 비싼가요?
장비 자체의 우열보다 타겟 층과 목적이 다르므로 단순 비교는 어렵다. 처짐의 구조적 개선이 목표인지, 콜라겐 재생과 결 개선이 목표인지에 따라 적합한 장비와 설계가 달라진다.
상담 없이 가격만 먼저 알 수 있나요?
우리 클리닉은 피부 진단 이전에 확정 가격을 안내하지 않는다. 조사 범위와 에너지 설계가 정해져야 정확한 견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